
#당신 없이 하루도 살 수가 없어요. 숨이 쉬어지지 않거든요.
이성적으로 판단할 시 당신과의 이별이 옳은 듯하여 단념했으나, 감정은 아직 여전히 당신에게 머물러 있어 좀처럼 이별을 받아들이기 버겁습니다.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건 예사고요, 이래저래 몸이 아픈 지경에 이르렀어요. 당신에게 달려가고 싶어요. 몽롱해진 정신 속에 당신과 나의 관한 기억은 선명하리 만큼 뚜렷합니다. 이 기억과 추억을... 내가 다 간직해도 되는 걸까요. 그 기억들 중, 당신은 나를 한 번도 사랑하지는 않으셨지만, 모든 방면에서 날 최우선시했단 사실을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어요. 다정히 대해 주셨거든요. 한결같이.
하여, 남이 되는 과정이 이다지도 아픈가 봅니다. 주제넘게 당신과의 평생을 꿈꾸진 않았어요. 단 한 번도 그런 적 없었어요. 그 정도로 염치없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정말이에요.
나요, 당신을 사랑한 후유증이 꽤 길 듯한데, 내게 와주실 수 있나요. 사랑은 바라지도 않고요, 곁을 내어달라 조르지도 않아요. 단지, 그냥 당신이 보고 싶을 뿐이에요.
보란 듯이 망가지고 싶었어요. 어진 당신이 나를 지나치지 못할 만큼요. 칫솔을 물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에 당신이 불쑥 떠올라 눈물이 터지고요, 냉장고 문 열 때마다 대추생강차에 무너집니다. 당신을 밀어내기로 한 건 내 선택이었지만 그 대가로 나는 내내 슬픔과 아픔을 달고 지냅니다. 당신은 잘 지내신가요. 잘 지내고 계셔야 합니다. 내가 이다지도 당신의 안온과 평온을 바라고 있으니까요. 안부를 묻는 건 너무 염치없는 짓에 해당되는 건 아니겠지요...?
매일을 퉁퉁 부은 눈으로 아침을 맞이하는 일이 점차 버거워져요. 오죽하면 당신을 끌어안고 나의 삶이 무너졌으면 하는 상상도 여러 번 해봅니다. 당신과의 이별이 나의 한 세계를 무너뜨렸어요. 그럼에도 당신을 그리워하는 일을 다시 잇고자 하는 나를 봅니다. 부질없고 덧없는 사랑임을 알아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당신을 사랑한 벌은 왜 나만 받고 있는 걸까요. 누구에게 따져 물어야 할까요.
있잖아요. 나요, 사실 아직 당신을 잃고 싶지 않아요.
어떡하나요. 어떡해야 할까요.
어차피 당신의 지난 과거가 되어 사라진다면
짧은 편지 한 장이라도 남기고 싶어요.
마침표를 찍는 그 순간의 내 마음을 당신이 알아주기를 바랍니다.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대신하는 그 조용한 마침표 하나를,
당신이 눈치채주시기를..
나를 잊지 말아요.

#날씨가 좋지 않은 날에 당신을 만나러 갑니다.
당신은 뒤에서 내가 이러는 거 평생 모르셨으면 해요. 어쨌든 나는 글을 쓰는 일이 내 업이고, 당신은 그런 내 글을 다듬는 일이 업이라지만.. 이 글은 다듬어지지 않았으면 하거든요. 당신이 보지 않으셨으면 해요. 더는 당신에게 구질구질하고 질척거리는 인물로 비치는 건 추호도 싫으니까요. 그렇다고.. 나는 쓰는 일은 멈추질 못합니다. 내 사랑은 글이 되어야만 사랑이거든요. 쓰지 않으면 사랑이라 부르기에 무리가 있어요. 그러니 평생 내가 당신을 이토록 애정하는 거 몰랐으면 합니다. 혹여, 아신다 하더라도 모른 척해주세요. 더는 구겨질 자존심이 남아있지 않을 테니까요.
깨지 말아야 할 허상과 망상은 현실이 되지 못하죠.
날씨가 좋은 날에 만나는 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잔뜩 흐린 날에 당신을 보러 가겠습니다.
봄비라기엔 제법 비가 굵게 내립니다. 당신과 함께 먹을 해물파전을 빠르게 준비해 놓고, 노란 우비에 초록 무성한 장화를 신고 당신이 있을 사무실로 달려가는 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죠. 당신에게 문자 한 통을 전송해 놓고선 무작정 당신이 머물고 있을 사무실을 올려다봅니다. 곧 당신을 볼 수 있음에 설렘으로 헤죽헤죽 웃을 테고요, 귀에서는 최성수, 남남 노래가 흘러나올 테죠. 우비를 찢어버리고서..
"야!!!!!!!!!!!!"
"야????^^"
"너무... 반가워서, 나도 모르게 그만...^^"
"^^우산도 없이 여기까지 달려온 거예요?"
"네. 참을 수가 없었어요"
"어서 가요. 감기 걸리겠어요"
"네, 오늘도 고생했어요^^"
"^^"
함께 쓴 우산은 내쪽으로 자꾸 기울 테고요, 나는 그마저도 낭만이라며 장화 속 발꼬락들은 연신 꼼지락 거리며 춤을 추고 있을 겁니다.
"오늘 안 바빴어요?"
"바빴죠~~ 하루 종일 당신 보고 싶어 하느라요^^"
"못 말려^^"
"당신은 안 바빴어요?"
"나도 무진장 바빴어요"
"편집이 많았어요?"
"아뇨? 당신이 무슨 사고를 쳤을까 봐 걱정하느라요^^"
"치..."
무해한 대화 속, 연신 와이퍼는 움직일 테고 그 소리마저 우리의 배경음악처럼 아름다울 것입니다. 당신과 함께이기에 말이죠.
"해물파전 스무 장 구울게요!!"
"너무 많아요. 다 못 먹어요..."
"다 먹을 수 있어요"
"살쪄요"
"괜찮아요. 내일 아침에 같이 뛰어요"
"내일도 비 온다는데요?"
"뭐가 문제인 거죠??^^"
"^^;;;; 나는 적게 먹고 안 뛸래요..."
"... 그럼 나 혼자 빗속을 달릴게요. 혼자 쓸쓸히요..."
"뛰지 말고 내일 아침에 같이 놀아요^^"
"거짓말. 아침에 잘 일어나지도 못하시면서...."
"내일은 진짜 일찍 일어날게요^^;;"
해물파전은 합의하에 열 장만 구울 겁니다. 나는 7장, 당신은 3장 먹을 거니까요. 느리게 먹는 나를 기다려주는 당신 앞에서 입에 한가득 밀어 넣을 테죠. 연신 천천히 먹으라 하실 테지만 열심히 빨리 먹는 쪽으로 걸으려는 나를 말릴 수는 없어요.
"샤워하고 와요. 잠옷이랑 속옷은 문 앞에 둘게요^^"
"네^^"
우리는 그렇게 같은 분홍 잠옷을 입고 테레비 앞에 앉아, 동물의 왕국을 시청할 겁니다. 아내를 야만인으로 오해하면 안 되기에.. 오늘은 맛있다는 둥, 먹고 싶다는 둥의 말은 하지 않기로 합니다.
"침 떨어지겠어요^^"
"나 침 안 흘렸어요!!!ㅡㅡ"
"농담입니다^^ 코모도는 안 먹고 싶은 거예요?"
"먹고 싶어요. 당신이 나를 야만인으로 아실까 봐서.."
"코모도는 파는 곳이 없을 텐데요?"
"응? 난요.. 요리된 거 먹고 싶지 않아요"
"그럼요?"
"날 걸로 먹어보고, 익혀먹을 거예요.."
"코모도는 누가 잡아요?"
"당신이요^^"
"... 나 코모도 못 잡아요. 아니, 잡기도 전에 내가 먹히겠는데?"
"안되죠!! 당신을 먹게 놔둘 순 없어요"
"들어나 봅시다. 어떻게 코모도를 잡을 생각인지^^"
"음.. 내가 잘 달리니깐요. 코모도 앞에서 맛있게 내가 춤을 출게요. 그럼 나를 먹고 싶어 할 테고 달려오면 내가 도망갈게요. 그때 당신이 코모도 뒤를 따라오시면서 망으로 덮쳐서 잡아요"
"...... 코모도 엄청 빠를 텐데? 힘도 엄청 세고요?"
"그럼 내가 더 빨리 달릴게요!"
"자칫 잘못하면 우리 코모도 뱃속에 있을 수도 있겠는데요?"
"괜찮아요. 그때도 당신이랑 있는 거라면 나는 좋아요^^"
"......"
"나 쫌 계획적이죠??^^ 칭찬해 주세요^^"
"이제 동물의 왕국 시청금지예요"
"왜요ㅠㅠㅠㅠ"
"안 보면 안 먹고 싶을 테니까요"
"내 유일한 낙인데.....ㅠㅠ"
"유일한 낙이 나라고 안 했어요....?? 유치한 질문이지만 내가 좋아요, 동물의 왕국이 좋아요?"
"당연히 당신이 좋죠^^"
"그럼 보지 마요"
"네.. 근데 동물의 왕국 안 봐도 돼요^^"
"왜요??"
"내 옆에 배뚱뚱 얼룩말 있으니깐요^ㅡ^ 사자도 있고요, 어흥!!"
"....... 진짜 못 말린다니까^^"
"고단하시겠어요. 자러 가요^^"
무해한 당신 품속에서 나는 억수만큼 행복할 겁니다. 미지근한 품 안이 뭐 그리 좋다고, 살냄새가 뭐 그리 좋다고.. 이리도 쉽게 행복해지는 내가 안쓰럽기도 합니다.
"오늘 하루도 나 보고 싶어 한다고 수고 많았어요^^"
"치.. 나 놀리는 거죠?"
"아뇨~~^^"
"당신도 오늘 하루 욕봤어요^^ 좋은 꿈 꾸고 잘 자요"
"네, 당신도 잘 자요. 많이 아끼고 있어요"
"많이 많이 애정하고 있어요^^ 고단 하실 텐데 어서 자요"
대답대신 작게 끄덕이는 당신의 움직임이 더없이 좋아, 당신의 품속으로 더 깊이 파고듭니다. 내 남편, 내 사람이거든요. 당신이 말이에요.. 새근새근 잠든 당신의 호흡을 조용히 따라 해 봅니다.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아, 당신의 품속에서 조심히 나올 거예요. 당신의 머릿결을 만져보고 눈썸을 쓰다듬고 코를 따라 내려와서는 입술선을 따라 그려봅니다. 옆에 있지만, 또 깨어버릴 환상일까 봐 닿고 있어도 불안하거든요. 놓칠세라 당신 옷자락만 꽉 쥐고 있는 꼴이죠..
자주 잡아보지 못했던 당신 손을 가만히 잡아봅니다. 미지근한 온도가 퍽 마음에 들것이 뻔합니다. 혼자 헤벌쭉 웃으며 깍지를 꼈다 꽉 잡았다를 반복할 테죠. 하루 종일 편집하느라 고생한 손에 핸드크림을 듬뿍 발라줄 겁니다. 내가 가장 아끼는 손크림으로요.
그리고 향이 좋은 몸크림으로 당신의 팔에 조용히 발라줄 거예요. 고단했을 당신을 위해. 나는 남편을 무지막지하게 아끼고 사랑하는 부인이거든요^^ 하루 종일 편집하느라 팔도 고생이 많았기에. 나는 양팔을 쓰다듬으며 고단했을 팔을 어루만져줄 거예요. 팔만 고생한 것이 아니기에 당신을 바르게 눕혀, 목과 어깨도 조심히 발라줄 거예요. 이미 벗겨진 김에 뚱뚱한 배에도 크림을 듬뿍 짜서 골고루 바를 거예요. 혼자 또 키득키득거리겠죠? 맛있는 음식을 코 앞에 두고 양념을 바르는 사자 모습처럼. 가슴까지 모두 다 꼼꼼히 발라줍니다. 등에도 발라주고 싶지만 꼼짝도 안 하시기에.. 고민하다 하체도 발라주기로 합니다. 잠옷을 벗겨내 초원을 거닐던 다리와 허벅지도 고루 발라줍니다. 당신은 내가 로션까지 먹는 줄 알겠지요??^^
잠시 고민을 합니다. 단단함도 피부이기에 로션을 바르나 바르지 않나 하고요... 골몰히 고민해 봤지만, 나 따문에 제일 많이 고단할 단단함에게도 발라주기로 합니다.
곤히 자고 있을 단단함에게 몸크림을 듬뿍 짜서 살포시 발라줍니다. 당신의 가장 연약한 부위도 빠짐없이요.. 많이 바른 탓에 조금 더 스며들 수 있게 발라주기로 해요.
이성의 끈이 끊어질 듯하지만..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하기에 열심히 바르고 또 발라줍니다. 그 덕에 단단함은 깨어나고, 당신도 깨어나죠..
"안 자고 뭐해요...?"
"아... 깼어요? 미안해요. 다시 자요. 난 내 일을 할 테니, 당신은 당신 일을 하세요"
"나의 일은 뭐고, 당신 일은 뭔데요??^^"
"당신 일은 다시 잠드는 거고, 나의 일은 마사지 중이었어요"
"마사지???"
"나 때문에 너무 고생한 단단이에게 로션 발라주고 있었어요"
"올라와요^^"
침대에 기대어 앉은 당신이 올라오라기에 나는 군말 없이 올라갈 테죠. 당신이 내 입술로 다가올 테고 나는 손으로 내 입을 막습니다.
"아니 아니, 하려고 그런 게 아니라..."
"안 하고 싶어요?"
"아뇨. 그것도 아닌데....."
"그럼요?"
"눈이 내리면 금방 끝나니까.."
"참을성 데려올게요^^ 됐죠?"
"아니.. 그게 아니라.."
"???"
"내 안에 있다가 당신이 나가버리니까 너무 슬퍼요.."
"계속 넣어있고 싶다는 거예요??^^"
"네^^;;;;;"
"내일 출근하지 말까요??^^"
"네^^"
"그럼 내일 아침에 사무실에 연락할게요. 하루 쉰다고...^^"
"그래도 돼요??^^"
"안될게 뭐 있어요. 대신 다음 날 동네방네 소문나겠죠. 아내랑 놀아준다고 일까지 빠진다고... 애처가로 말이에요^^"
"그냥 출근하세요...."
"^^ 이렇게 젖었는데 안 할 거예요? 나 진짜 다시 자요??"
"아뇨^^"
"못살아 진짜"
"근데 아직 로션을 다 안 발랐어요.. 잠시만 계세요. 다 바르고 해요... 그동안 당신은 참을성 데려와요^^"
허벅지에서 내려와 단단이에게 갈 테고요. 로션이 스며들 때까지 발라줄 거예요.
"이제.. 그만 발라도 될 듯한데요...?"
"아직이에요.."
"간지러워요"
"참아요.."
참을성 없는 당신은 나를 끌어당길 테고, 나는 얌전히 내 잠옷을 벗을 테죠. 포개어진 내 입술을 마중 나온 당신은 그렇게 겹쳐집니다. 단단함은 로션이, 나는 질척거림으로 내 세상에 들어가기 쉽지 않을 거예요. 그런 당신은 한순간에 나와 자리를 바꿀 테고요.
"무서워요..."
"무서워요? 내가 무서운 거예요?"
"당신이 무서운 게 아녜요. 이 자세가 무서워요"
"그럼 이대로 있어요.. 이 자세에서도 무섭지 않다는 기억으로 바꾸면 무섭지 않을 겁니다"
"네^^"
"힘 빼요.."
"힘을 빼는 방법을 몰라요"
"괜찮아요"
나는 당신을 꽉 끌어안을 테고요, 이내 슬픔이 몰려옵니다.
"다시 무서워졌어요"
"왜요...?"
"이렇게 있다가 갑자기 당신이 사라질까 봐서요"
잠깐의 정적. 당신은 나의 팔을 천천히 쓸어내려줍니다.
"그런 일 없어요. 지금 같이 있잖아요"
당신은 모르실 겁니다. 사랑을 하면 할수록 불안해진다는 것을요. 잃을 게 생기니까. 그래서 아직 오지 않은 이별을 먼저 떠올리는 일, 나의 불안은 여기서부터 일지도 모릅니다. 창가의 불빛이 천천히 흘러내리고 나는 당신의 위로 단숨에 올라갈 거예요. 숨이 닿고, 체온이 겹칩니다.
'아침이 오지 않기를.
조금만 더 이대로 머물고 싶어요.
조금만 더 평온하고 싶어요'
말보다, 체온이 대답합니다. 그 순간 불안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안길 곳은 분명해집니다.
"나는요, 당신만 있으면 돼요.."
"이미 나는 당신 거예요^^"
"당신은 나의 카렌시아예요"
"카렌시아??"
"도망치지 않아도 되는 곳, 나만의 공간.. 내게 카렌시아는 당신 품이거든요^^"
"기꺼이 내가 해줄게요^^"
"당신을 오래 그리워했고 많이 아파했고 끝내 놓지 못했어요. 그래서 당신이 떠날까 봐 항상 겁이 나요"
"도망가지 않을게요. 사라지지도 않을게요. 혼자 두지 않을게요. 그러니까 안 무서워도 돼요"
"무지막지하게 사랑하고 있어요^^"
"알아요^^"
등을 쓸어내리는 당신 손길에 나는 천천히 눈을 감을 겁니다. 눈을 뜨면 다시 현실로 돌아오겠지만, 나의 카렌시아는 당신이기에 조금은 덜 무서울 거예요. 언제든 돌아갈 곳이 있는 거잖아요. 당신에게는 아니어도, 나에게는 분명히 존재하는 나의 숨구멍이죠. 그 환상과 망상을 붙잡고 사는 삶이 뭐 얼마나 행복하고 오래 갈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겐 유일한 안식처예요. 거기 당신 혼자 놔두고 현실로 돌아오는 나의 발걸음은 여전히 무겁지만 거기서라도 가둬두고 싶은 심정은 너무도 분명합니다. 누누이 말했지만.. 내가 뒤에서 이러는 거 당신만은 모르셨으면 해요. 당신은 나의 슬픔이자 사랑이며, 유일한 나의 뮤즈입니다. 보고 싶어요. 몹시도 많이요. 당신이 그러하지 않은 거죠? 그래서 우리가 만나지 못하는 거겠지만요.. 당신을 이해하려 부단히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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