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팔방미인이 되고 싶은 감성주부입니다.
팔방미인이 되려면 제일 먼저 일단 체력이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의욕만 앞서고, 뒤에 체력이 따라주지 않는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필자가 꾸준히 달리기를 해본 실제 경험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남편이 찍어준 사진인데요, 진짜 너무 잘 찍었네요. 분명 필자의 안티가 확실합니다. 여하튼 좌측 사진은 출산 후 나름 다이어트하고 있는 모습이고, 우측 사진은 달리기만 하는 현재 사진입니다. 같은 옷이지만 제가 봐도 너무 차이가 나네요.
필자가 평소 진짜 많이 듣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다이어트 성공 후 한결같이 끊임없이 물어오는 질문. 바로 챙겨 먹는 다이어트 보조제 알려달라는 겁니다. 엄청난 대식가이기도 한지라 이 질문을 직접적으로 대놓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필자는 따로 챙겨 먹는 다이어트 보조제나 다이어트 한약 없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필자는 모태 뚱뚱이가 아니라 임신과 출산 그리고 오랜 모유수유를 두 번 경험하고 살이 쪘습니다. 지금은 출산 전 몸으로 돌아가는 중이고요. 비결과 방법을 물으신다면 뻔하지만 공복 유산소, 매일 달리기입니다. 덧붙여 좀 예민하고, 성격이 조금 까탈스럽긴 하지만 살 빠지는 일등공신은 꾸준히 숨이 턱까지 차오를 때까지 달리는 겁니다.
매일 달리기를 꾸준히 하잖아요? 그게 몸이 기억하고 습관화되면 간식, 후식 마음 편히 먹을 수 있습니다. 위 동영상은 외출하기 전 배고플까 봐 가볍게 간식 먹는 영상입니다. 짭짤한 옥수수 과자 2개, 홈런볼 1 봉지, 소시지 2개 그리고 영상엔 없지만 약과 10개로 간단히 간식을 먹습니다. 이 정도 간식은 다들 드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먹고 나서 절대 바로 앉거나, 눕거나 하지 마세요! 바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필자는 쉬고 싶어도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줘야 하기에 잘 쉴 수 없지만, 살 빠지는 원리는 '적게 먹고 많이 움직여라'가 오랜 다이어트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되는 이유가 아니고서는 본인에 맞게 현실적인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필자는 많이 먹는 대식가이기에 적게 먹고 달리면 살은 더 잘 빠지겠지만, 먹고 싶은 거 참으면서 관리하고 유지하는 거 필자는 절대 못합니다. 먹는 거에 제한 없이 살을 빼고 싶으면 무조건 꾸준히 달리기가 정답입니다. 먹는 거에 제한 없다고 해서 탄산음료, 피자, 치킨 등등 매일 달고 살아라는 말은 아닙니다. 필자는 매일 마시는 1.5L 콜라를 끊었습니다. 당이 들어간 음료는 최대한 멀리하려고 해요. 살이 찐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 본인을 생활과 식습관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방법을 찾는 것부터 해보세요.
매일 달리기 장점

매일 달리기 운동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다른 운동과는 달리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다른 장비가 필요 없어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거죠. 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몸과 운동화만 있으면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매일 달리기 효과

1) 체중감소(체지방 연소)
달리기 운동은 결코 만만한 운동은 아닙니다. 30분만 뛰어도 온몸에 땀이 뻘뻘 날 정도로 운동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강도 높은 운동입니다. 필자의 다이어트 성공의 핵심이기도 하죠. 달리는 일은 칼로리를 태우는 데 효과적입니다. 달리고 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됩니다. 특히 공복에 러닝을 하게 되면 체내 당분이 부족하기에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지방 연소에 효과적입니다.
2) 노폐물 배출
달리기를 하면 우리 몸의 혈류를 증가시키고 심폐기능을 향상합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의 대사 활동이 촉진되고 산소와 영양소가 세포로 효과적으로 전달됩니다. 또한 몸의 혈류와 순환을 촉진시키며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이런 땀배출로 몸에 쌓여있는 노폐물과 찌꺼기 등이 외부로 배출됩니다. 해독과정이라 볼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몸의 부기를 빼주는데 아주 탁월합니다. 필자는 아침에 잘 붓는 편인데 아침 공복에 러닝하고 오면 붓기가 완화된답니다.
3) 신체건강증진
혈액 순활을 원활하게 해 주어 당장 나타나는 효과로는 손과 발이 항상 차가운 필자는 달리기를 통해 달리기를 하기 전보다는 따뜻해졌어요.
달리기를 꾸준히 하게 되면 폐활량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규칙적으로 심장과 폐에 건강한 자극을 주어 기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 주어 동맥경화나 고혈압과 같은 혈관 질환에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그 외에 당뇨병, 고지혈증, 성인병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4) 정신건강에 긍정적
달리기는 단순히 신체적인 효과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의 정신 건강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꾸준히 달리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달리기 실력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자신감과 성취감은 배가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러닝은 불안과 우울증 증상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러닝으로 신체 활동이 증가하면서 엔도르핀과 같은 행복 호르몬이 분비되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달리기는 뇌로의 혈류를 증가시켜 기억력과 집중력을 향상하며 머리가 맑아지거 두뇌건강에도 좋습니다.
그 외에 면역력 관리, 체력향상, 수면의 질 향상, 수명 연장, 관절 건강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아무리 장점이 많다고 해서 무리하게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본인의 신체에 맞게 천천히 걷기, 보통 걷기, 빠르게 걷기, 달리기로 점차 늘려야 됩니다. 필자도 출산 후 처음 달리기 할 때에는 1분도 채 못 달렸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5분은 쉬지 않고 거뜬히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달리기를 지속한다면 관절이나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부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선 반드시 무조건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러닝이 끝난 후에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주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끝으로 달리기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근육이 회복할 수 있게 일주일에 2일 정도는 휴식을 가지셔야 합니다. 필자처럼 몸을 혹사하면 역효과 날 수도 있어요ㅠ
꾸준히 매일 달리다 보면 달리기만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겁니다. 그리고 달리기를 하다 보면 분명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필자가 매일 달리기를 추천하는 이유를 아실 겁니다. 매일 러닝을 하면 건강과 다이어트는 따놓은 단상이 틀림없습니다.

다이어트 보조제에 의지하지 마시고, 좋아하는 음악 들으며 동네 한 바퀴부터 당장 하세요. 그러면 내일은 오늘보다 더 쉽게 나갈 수 있습니다. 예쁜 가을 풍경과 경치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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