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팔방미인 감상주부입니다.
먼저, 매일 글 쓰는 연습을 습관화하기 위해 시작한 소설인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1의 소설은 여자 주인공의 독백형식으로 된 모놀로그 소설입니다. 어떤 이를 짝사랑하면서 일어나는 감정들과 에피소드를 써 내려가는, 그냥 가볍게 남의 일기장 읽듯이 읽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댓글 중에 여자 주인공 너무 불쌍하다고 제발 해피엔딩으로 끝내게 해 달라고 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어디까지나 혼자 하는 짝사랑이므로 해피엔딩은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필자의 본인 이야기 아니라는 댓글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소설이 원래 있을 법한 이야기를 꾸며낸 글입니다. 여자 주인공이 저랑 많이 닮아있는 건 사실입니다. 결이 비슷해야 내용이 조금 더 진솔하게 와닿을 수 있고, 일기처럼 쓰는데 편할 거 같아서 저와 비슷하게 맞췄습니다.
또, 여주 용기 없는 모습이 너무 안쓰럽다. 날 보는 듯하다 등등 공감해 주셔서 감사해요. 덧붙여 여자가 조금 더 당차게 고백해 달라, 용기 있는 모습도 보고 싶다, 여주가 너무 쭈글모드다 응원해 주시는데 제가 한번 용기 있게 써보겠습니다.
#1편이 여자독백이면 #2는 남자독백인가요 하는 질문도 있더라고요 ㅜ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1부터 마무리하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몇 회 차가 완결인지 저도 정확히 몰라요. 그렇지만 곧 끝날 거 같습니다.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정신질환이 바로 불안장애와 강박장애입니다. 저 역시 갖고 있고요. 누구나 짝사랑은 어렵기 마련인데, 불안과 강박까지 안고 있는 여주는 남자에 대한 사랑을 조금 더 조심스럽게 담아내고 있고, 담은 사랑을 내려놓을 때도 마찬가지로 풀어나가려 합니다.
가까우면서도 멀리 있는 그런 존재의 그를 갖고 싶은 여자와 아무것도 모르는 남자 이야기를 담은 짝사랑 이야기. 그냥 가볍게 남의 일기장 보 듯 읽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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