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록/나들이 여행

사천 청룡사 겹벚꽃 개화상황(25년 4월 15일) 봄바람이 가볍게 살랑 거려 봄이구나 하면벌써 더운 바람이 들이밀고 있습니다. 여리고 여린 봄은 그렇게 서둘러 가고 있습니다.자꾸 뒤돌아서게 아쉬움이 많은 봄은그리하여 덧없이 찬란한가 봅니다. 안녕하세요. 덧없이 찬란한 봄의 중심에 있는 감성주부입니다. 벚꽃을 떨어뜨리고 초록 영롱한 새싹들을 틔우느라 애쓰는 벚나무들이 기특해지는 시점입니다. 벚꽃이 지면 철쭉과 장미, 튤립, 유채 등 다양한 봄꽃들이 피어나 생기를 이어가는데요. 오늘은 너무나 예쁜 겹벚꽃 명소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먼저, 가장 궁금해하실 내용이죠? 현재 사천 청룡사 겹벚꽃 개화상황입니다.위 사진은 어제 사진이고요, 메인 사진은 작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이 사진 속 장소가 그 유명한 '극락의 계단'으로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이며 주말에.. 더보기
사천 선진리성 벚꽃엔딩 전국이 건조한 날씨로 산불위험 경보가 여전히 '심각'단계이다. 하여, 경남 사천시를 대표하는 봄축제 선진리성 벚꽃축제가 일주일 연기 되어, 4월 5일, 6일로 축제 일정이 변경되었다. 내가 사는 동네 도로변에 벚꽃이 지고 있다. 환하게 주위를 밝히던 연분홍 꽃잎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양지에 있던 나무는 벌써 싱그러운 연둣빛 새싹을 틔우고 있었으며, 그 잎으로 나무의 반을 덮었다. 벚꽃을 보고 있자니 꽃잎이 흩날린다는 표현을 벚꽃을 보고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 얇고 작은 꽃잎들이 바람에 날려 조용히 하나둘씩 떨어졌다. 벚꽃이 지는 건 못내 아쉬웠다. 핀 김에 더 피어있으면 좋으련만, 뭐가 그리 급한지.. 일 년에 고작 2주는 너무 짧잖아... 그리하여, 지는 벚꽃이 슬퍼하는 나.. 더보기
사천 아이와 가볼만한 곳,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바다케이블카 안녕하세요. 5월 어느 평일, 남편 휴무일에 맞춰 급 경남 사천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진주에서 가깝기도 하고, 진주 대표 맘카페인 진주아지매카페에서도 여럿 후기들이 올라왔었습니다. 개장 초기 "실망스럽다"는 혹평이 많았던 터라 배제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양한 종류와 볼거리로 새롭게 거듭났다는 소식에 가보게 되었답니다. 기대없이 갔던 것 치고는 꽤 괜찮았던 곳이라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큰 아쿠아리움, 사천 아라마루에 다녀온 내돈내산 당일치기 여행을 소개합니다. 진주근교가볼만한곳, 사천 저희 가족은 케이블과 아라마루 두곳다 이용했습니다. 이점 유의 하시고 읽으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자차로 오신 분들은 아라마루만 이용시 "초양도휴게소"로 네비 찍고 오시면 됩.. 더보기
거제 더샵키즈&풀빌라펜션 아이들과 오션뷰스파 내돈내산 솔직후기 안녕하세요. 주말에 아이와 함께 거제 더샵키즈&풀빌라펜션에 다녀왔습니다. 둘째 출산 후 첫 가족여행이라 뜻깊은 시간이었는데요. 오늘은 1박2일 동안 머물렀던 내돈내산 펜션 후기를 솔직하게 풀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더샵키즈는 거제시 장목면에 위치한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곳에 있는 펜션입니다. 그리고 펜션 바로 앞에는 둥근 몽돌들이 펼쳐진 잔잔한 두모몽돌 해변이 있습니다. 이 해변이 아는 사람만 안다는 거제 일출 명소로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는 커플을 대상으로 하는 숙박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를 위한 곳이 많아 선택의 폭이 넓어졌는데요. 그 중에서 저희가 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가깝기도 하고 또 시국이 시국인 만큼 방역숙소, 비대면 체크인에 끌렸고, 오션뷰를 볼 수 있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