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팔방미인을 꿈꾸는 감성주부입니다.
추운 겨울 하면 바로 따뜻하고 아늑함을 주는 것들이 떠오릅니다. 대표적인 것으로 이불과 잠옷이 있죠?
이번에는 추운 겨울을 더 따뜻하고 부드럽게 보내기 위해 극세사 잠옷을 준비했습니다.
셀디 러블리 카라 수면 파자마 세트 -jnana

이번 잠옷 역시 쇼핑몰은 제이나나인데요, 역시나 역시나였습니다. 집에서 극세사 잠옷을 입고 생활 한지 꽤 시간이 흘렀지만, 여전히 손이 자주 가고, 자주 입는 거 보면 마음에 쏙 들었다는 것이겠죠?
러블리 카라 수면 파자마 세트 종류가 총 5가지입니다. 그중에 저는 복숭아 아이보리를 선택했답니다. 제가 봤을 때 하얀 잠옷의 로망은 버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아이들 방학기간 동안 감기에 걸려 교복처럼 입고 빨기를 반복했으나, 여전히 부드러운 감촉이 마음에 듭니다. 매번 세탁망에 넣어 세탁기를 돌렸고, 급할 때는 저온으로 건조기도 돌렸으나 변형 없이 처음과도 같은 부드러운 소재에 굉장히 좋았어요. 왠지 소재가 탄탄하고 좋아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생각에 말입니다.

많은 극세사 잠옷 중 제가 이 잠옷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빅 카라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렴 집에서 입는 잠옷이라도 기왕이면 예쁘고, 입었을 때도 예뻐 보이는 것을 돈 주고 사는 게 맞는 거잖아요. 빅 카라 디자인이 마치 꽃받침을 하고 있는 듯 얼굴에 생기를 불어주고, 환하게 조명을 켠 듯 발랄한 인상을 줍니다.
거기다, 소매단, 상의 밑단, 하의 밑단에 프릴 레이스 디테일을 더 해 귀엽고 러블리하기도 합니다.

복숭아 색상이 아이보리 색상과 너무 잘 어울려 상콤함과 귀여움이 배가 되었어요. 복상아 색상이 너무 쨍하면 복숭아만 둥둥 떠서 도드라지게 보이거나, 정신없어 보이거든요. 그렇게 되면 살짝 부담스럽죠.... 그런데 그러지 않아요. 쨍한 분홍색이 아닌 딸기우유 색상의 연한 분홍색으로 만져보지 않아도 이미 눈으로 포근하고 아늑해 보여요.

프릴로 되어 있는 상의 밑단, 소매단, 하의 밑단은 귀엽고 사랑스러움도 주지만, 실용적이기도 합니다. 키가 조금 작은 저는 긴바지를 입으면 밑단을 조금 잘라야 하거든요? 그래서 되도록 반바지를 된 잠옷을 사는 경향이 많아요. 그런데 이렇게 프릴로 되어 있어 발목을 잡아주어 바닥에 끄이지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뭔가 말하면서도 슬프고 웃기고 그렇네요. 여하튼 맘에 든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사실은요...
밑단이 프릴 형태로 되어 있지 않았다면요, 아마 수선하러 갔을 거 같습니다. 사진상으로는 땅에 끄이는 것처럼 보여도 절대! 절대 안끄인다는 점 꼭 아셔야 합니다^^


이 잠옷의 단점을 굳이 꼽자면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는 사실입니다. 부드러운 감촉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이 잠옷만 입으면 안 그래도 엄마 껌딱지인 아이들이 제게서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만지고, 만지고 또 만지고, 쓰담듬기까지 해서 아주 닳아버리겠습니다.ㅋㅋ

저는.. 한겨울에도 두껍고 둔한 건 못 입어요. 차라리 조금 추워도 추위를 참자는 주의라서 아무리 따뜻하고 부드럽고 해도 너무 두꺼우면 안입게 되더라고요.. 제이나나 극세사 잠옷은 그리 두껍지 않아요. 그래서 자면서 땀이 날 정도가 아닌, 몸의 체온을 따뜻하고 보온유지 해준다는 느낌입니다.
홈웨어로 입고 있어도 둔하거나 덥지 않아요. 그저 포근하고 보드랍고 아늑해서 벗고 싶지가 않을 뿐.

제이나나 셀디 러블리 카라 수면 파자마 세트 입고 따뜻하고, 아늑하고 그리고 포근하게 꿀잠 자자고요❤️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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