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개월 완모 모유수유 경험담과 리얼후기
마냥 낯설기만 하고, 나와는 거리가 먼 '엄마'라는 단어가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내가 아기를 낳다니, 나에게서 젖이 나오다니, 내 품에서 울음이 그치다니, 내가 엄마라니... 여전히 겁도 많고 부족한기만 한데, 엄마라고 나를 찾고, 내 젖을 먹고 자라고, 내 품에서 새근새근 잠들고, 날 보며 활짝 웃는 아이들 덕분에 어느 틈엔가 엄마라는 존재가 제 인생에 뿌리를 내렸습니다. 나보다 아이가 더 먼저인 '엄마라는 삶'이 희생이라 불린다면 그 희생마저도 제 인생에서 더할 나위 없이 찬란하기만 합니다. 모유는 아이에게 먹이기 위해 사람이 생산한 젖을 가리키는 말인데요. 오늘은 신이 주는 선물, 모유에 관한 내용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필자는 첫째 26개월, 둘째 27개월 직수(직접수유)로 수유기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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