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치수염 썸네일형 리스트형 급성 치수염으로 응급실 "양치하다 칫솔이 잇몸을 찔렀는지 영 불편하고 아파"며칠 전 남편이 양치하고 나오며 한마디 했다. 이 일이 나중에 얼마나 어마무시한 일이 생기는지 그때는 알지 못했다. 그 후로 한두 차례 불편하다고는 했지만, 시간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 안일하게 생각했다. 그렇게 이틀 후 일요일 아침, 남편이 야간 근무 마치고 퇴근하는데 안색이 안 좋아 보였다."오빠, 어디 아파?""이가 아픈 건지, 목이 아픈 건지 아파.."야간에 하는 약국에 가서 약을 사서 먹었다고 했다. 웬만하면 병원을 가거나 약을 직접 사는 일이 거의 없는 남편이 직접 사러 갈 정도면 많이 아픈가 보다 생각했다. 일요일이기도 하고, 진통제를 먹었으니 괜찮아질 줄 알았다. 밥을 거르지 않는 사람이 먹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요일이 치과 진료를 볼 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