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일상기록

의심이 확신이 되다

호호아줌마v 2024. 8. 12. 02:30


환장하고 팔짝 뛸 노릇이다.
종일 온 신경이 그쪽으로 가 있다.
이대로 둬선 안될 일.
내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야 했다.
무엇이 날 이렇게 만들었을까
이유도 없고 계기 또한 없다
원래 정해져 있던 것처럼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순식간에 빨려 들었다.
남편도 해결해 줄 수 없는 일이다..?
내가 자신 있게 나름의 방법을 찾아내고자 한 일이
모두 헛수고가 되고 말았다.
희미하게 꿈틀대던 것들이
이제 더욱 선명하고 뚜렷해지고 말았다.
의심이 확신이 되는 순간이 되었다.